미스코리아 출신 자매 설수진-설수현이 오랜 만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생 설수현은 19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자신이 직접 꾸민 집을 공개했다.

또 남편을 따라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언니 설수진과 함께 오랜 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설수현은 "언니가 남편이랑 성격이 같아서 함께 횟집에 가면 서로 생선 눈알을 먹으려고 한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설수현은 "남편에게 '여보 뽀뽀' 하면 남편은 '입에 있는 충치 다 치료하고 와라'라고 말한다. 난 남편의 그런 독특한 성격이 너무 좋다"라며 "남편의 등을 긁다가도 넓은 등을 보면 너무 좋아서 남편의 등에 딱 달라 붙어 있는다"며 유별난 남편사랑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설수현은 2002년 12월 한독어패럴 이창훈 사장과 결혼해 현재 1남1녀의 엄마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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