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저녁 중구 명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한창 흥행몰이 중인 영화 '추격자'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오 시장이 영화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 영화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영화인 간담회에서 나 감독으로부터 추격자를 봐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오 시장은 영화관람 후 "영화 화면을 통해 서울을 국내외에 홍보해 달라"고 영화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영화는 '상상력'이 중요하므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배경이라면 충분히 서울을 홍보하는 이미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