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35P(2.64%) 급등한 208.30P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209.50P까지 올라 2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208P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645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6계약, 149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9만149계약으로 전일보다 3450계약 정도 줄었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1.82P의 콘탱고 상태로 전날보다 개선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0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9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