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부활절을 앞두고 흰 계란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 등장했다.

갈색 계란에 밀려 평소 거의 찾아보기 힘든 흰 계란이 부활절만 다가오면 시즌 상품처럼 반짝 나왔다 들어간다.

이마트의 경우 매년 부활절 전후 열흘간만 흰 계란을 판다.

부활절에 기독교인들이 계란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깔을 칠해 선물하기에 적합하기 때문.

올해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4만개,롯데마트는 80% 늘어난 2만개를 사들였다.

홈플러스도 1만개를 확보해 판매를 시작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