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에 임승태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내정하는 등 금융위 1급 및 국장급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용환 옛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과 권혁세 옛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그대로 금융위 상임위원직을 맡게 됐다.

금융위가 신설되면서 3명으로 늘어난 상임위원 중 다른 한 자리는 민간 전문가로 채워질 전망이다.

금융정책국장에는 김주현 옛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금융서비스국장에는 김광수 옛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내정됐다.

또 자본시장정책관에는 홍영만 옛 금감위 대변인，기획조정관에는 최수현 옛 금감위 기획행정실장이 낙점받았다.

대변인은 세계은행에 파견나갔다가 최근 복귀한 유재훈 국장이 맡게 됐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