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가 신인 여가수 차수경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빈가슴’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 열연을 펼친다.

솔로데뷔를 앞두고 있는 차수경은 2001년 그룹 '데이지'에서 메인 보컬을 맡아 활동했으며, 드라마 OST 작업과 다수의 공연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

특히, 머라이어 캐리의 곡을 놀라운 가창력으로 소화해 부른 UCC영상들이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에게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주목받기도 했다.

19일, 20일 이틀간 촬영이 진행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재희는 주인공 형사역을 맡아 신인 여배우 정은별, 연기파 배우 박동빈과 함께 스토커의 치명적인 집착이 불러일으킨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재희는 “처음 ‘빈가슴’을 듣고 신인가수가 불렀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릴 만큼 정말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된다”며 “실력있는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돼 기쁘다.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수경은 이달 말께 첫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