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증시가 하루만에 또다시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전날 0.75%포인트 인하한 것이 신용위기나 경기침체를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 속에 원자재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93.00포인트(2.36%) 떨어진 12,099.66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8.30포인트(2.57%) 하락한 2,209.96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2.32포인트(2.43%) 내린 1,298.42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증시도 통신주와 광산주 주도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5,545.60으로 전날보다 60.20포인트(1.07%) 떨어졌다.

미국發 악재로 인해 코스피 지수 또한 사흘만에 급락하며 다시 1600선이 위협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