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예매 10분 만에 18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최고의 뮤지션'임을 입증시키고 있다.

19일 저녁 8시 인터파크와 고양문화재단에서 동시에 예매를 시작한 김동률의 첫 공연 'PROLOGUE Part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순간 접속자가 서버에 폭주, 시스템이 지연되는 사태를 빗기도 했다.

10분 만에 4월 첫 공연 매진을 기록한 김동률은 곧바로 인터파크 예매 랭킹 1위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김동률의 이번 고양시 공연의 매진 기록이 특별하게 주목받는 이유는 평일 공연인데다 서울의 주요 공연장이 아닌 경기도 지역이라는 점이다.

김동률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한 팬은 "인기 공연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예매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 예매전쟁이라고 표현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티벳 남쪽 쿤밍, 리얀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는 3월말 부터 지상파 TV와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