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2008 전국투어공연이 연일 매진 행진을 이루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14일부터 고양어울림 누리극장에서 시작된 김장훈 원맨쇼 공연은 공연장 1300석 3회분 4000여장이 공연 일주일 전에 매진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티켓 판매 관계자는 "4,000여장의 티켓 판매는 서울 공연에도 힘든 매표수이다. 이런 의미에서 고양어울림누리측은 매진감사와 최고의 공연을 약속하는 플랭카드로 감사를 전했고 일찌감치 2009년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공연을 김장훈소속사측에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장훈의 매진행진은 여기서 그치치 않았다. 3월21일부터 3일간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두번째 전국투워도 이미 공연 일주일전에 매진이 되어 매진사례 플랭카드가 대전시내에 붙었으며, 3월28일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세번째공연과 4월4일부터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네번째공연은 각각 200,300석만의 좌석을 남기며 조기매진을 앞두고 있다.

그 이후의 공연들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2년간 300회투워라는 대장정의 막을 올린 김장훈원맨쇼 투어 2008은 기록적인 매진행진에 돌입했다.


김장훈 콘서트 관계자들은 "공연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장훈 콘서트의 비결은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한 김장훈 표 콘서트의 재미와 감동, 신뢰도와 인간 김장훈에 대한 기대심에서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훈소속사인 하늘소엔터테인먼트의 노민호대표는 "김장훈씨도 공연으로 무척 고무되어 있다."며 "소극장투워이지만 귀뿐만 아니라 눈도 즐거워질수 있도록 김장훈씨도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스탭들과 연출안을 수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해안작업과 신곡녹음에 봄철행사등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 김장훈씨의 컨디션이 걱정이 되었으나 첫공연인 고양공연에서 역대 최고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