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축구선수 김남일과 결혼에 골인해 오는 9월 출산을 앞둔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가족오락관' MC를 하차하기로 했다.

KBS의 관계자는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MC교체는 이미 내정되어 있던 일"이라며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직 아나운서가 계속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송인 김새롬에 이어 허참과 함께 '가족오락관'을 진행해 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KBS 쿨FM '김보민의 3시와 5시 사이'의 DJ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얼마전 KBS의 인기 아나운서인 박지윤 아나운서가 바쁜 스케줄에 따른 피로 누적과 결혼 준비 등을 이유로 사직 의사를 밝혀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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