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수출경기는 지난 1분기보다 나아지겠지만 수출채산성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이 주요 수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2008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 EBSI'를 조사한 결과 수출경기 전망치는 128.3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분기 117.4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수출업체들의 수출경기 기대감이 나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수출채산성은 78.7로 여전히 100에 못미쳐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