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ㆍ소재 기업 해외 M&A 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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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부품.소재 기업들이 외국의 관련 기업을 보다 손쉽게 인수.합병(M&A)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신용웅)는 M&A 시장에 나와 있는 해외 부품.소재 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과 함께 투자기관을 통한 인수 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부품.소재 글로벌 M&A 데스크 투자뱅킹 풀'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협의회는 삼일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KPMG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M&A 시장에 나와 있는 유망한 부품.소재 기업을 발굴,국내 인수희망 기업에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M&A시 필요한 인수 자금을 국내 금융회사나 캐피털 등을 통해 지분투자 방식으로 투자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투자회사에는 한국산업은행,한국외환은행,KTB네트워크,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스틱인베스트먼트,SL인베스트먼트,키움인베스트먼트,한화기술금융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재 19개 중소기업이 해외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M&A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박양우 상근 부회장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달리 정보 부재나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글로벌 M&A는 사실상 엄두를 내지 못해 왔다"며 "M&A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신용웅)는 M&A 시장에 나와 있는 해외 부품.소재 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과 함께 투자기관을 통한 인수 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부품.소재 글로벌 M&A 데스크 투자뱅킹 풀'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협의회는 삼일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KPMG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M&A 시장에 나와 있는 유망한 부품.소재 기업을 발굴,국내 인수희망 기업에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M&A시 필요한 인수 자금을 국내 금융회사나 캐피털 등을 통해 지분투자 방식으로 투자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투자회사에는 한국산업은행,한국외환은행,KTB네트워크,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스틱인베스트먼트,SL인베스트먼트,키움인베스트먼트,한화기술금융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재 19개 중소기업이 해외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M&A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박양우 상근 부회장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달리 정보 부재나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글로벌 M&A는 사실상 엄두를 내지 못해 왔다"며 "M&A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