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바닥? 삼성전자 하이닉스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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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며 반도체 D램 경기 바닥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40일만에 60만원대를 돌파했다.
20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삼성전자는 1.86% 오른 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2.49% 상승세다.
일각에서는 대만 D램 업체인 이노테라의 최근 유상증자 실패를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이노테라는 유상증자를 통해 2억72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주가 급락으로 실패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노테라의 증자 실패는 D램 산업의 바닥을 알리는 신호"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후발업체들의 추가적인 설비투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대만의 파워칩의 성공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0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삼성전자는 1.86% 오른 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2.49% 상승세다.
일각에서는 대만 D램 업체인 이노테라의 최근 유상증자 실패를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이노테라는 유상증자를 통해 2억72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주가 급락으로 실패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노테라의 증자 실패는 D램 산업의 바닥을 알리는 신호"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후발업체들의 추가적인 설비투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대만의 파워칩의 성공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