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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수시로 바뀌는 피의자 정씨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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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실종 초등생 이혜진.우예슬양의 유괴ㆍ살인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욕실에서 발견된 혈흔이 우예슬양의 피로 확인이 되었으나 추가로 집 화장실과 압수한 범행추정 도구에서 정씨가 아닌 각각 다른 남성의 혈흔과 체액이 묻어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씨 집에서 발견된 범행 도구인 톱 2개 가운데 우예슬(9)양의 피부조직과 정씨의 체액이 발견된 톱에서 이들과 다른 남성의 체액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체포직후 '아이들을 모른다.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정씨는 이후 '둘다 살해했다' '교통사고로 죽었다' '술취해 기억이 안난다' '반항해서 죽였다'고 수시로 주장을 바꾸며 경찰수사에 혼선을 빚게 하고 있다.

    이혜진양의 시신과 우예슬양의 시신 일부가 발견되고 정씨가 쓴 렌터카와 집에서 혈흔이 발견되면서 정씨의 범죄사실을 증명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범행동기와 범행동구 살해장소 등에 대해서는 경찰의 추가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정씨는 19일 이양.우양 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전 야구선수 출신 이호성이 모녀4명을 살해한 데 뒤이어 정씨의 잔악한 어린이 살해사건이 연일 보도되면서 미제사건으로 남은 화성연쇄살인과 세계100대 살인사건. 유영철 살인사건과 같은 연쇄살인사건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사회를 더욱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다.

    정씨집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에서 음란물 동영상과 사진 수만건이 발견되고 그 가운데 '롤리타'와 같은 아동 포르노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성적 대상으로 어린 소녀들을 유괴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가능케 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애간장을 더욱 태우게 하고 있다.

    '롤리타컴플렉스'는 성인 남자가 어린 소녀에게만 성욕을 느끼는 콤플렉스. ‘롤리타’는 나보코프의 동명(同名) 소설에 등장하는 성적(性的)으로 조숙한 소녀의 이름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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