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말레이시아의 세계적 부동산 개발회사인 선웨이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선웨이그룹이 개발 중인 말레이시아 선웨이 사우스키 국제주거단지 내 아파트 및 오피스빌딩 등에 추가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웨이그룹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주요 주주인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다.

이종옥 다올부동산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골프리조트,캄보디아 프놈펜 개발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탄 스리 선웨이그룹 회장은 "한국의 부동산시장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지만 사이클로 볼 때 침체기인 지금이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