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는 지난주에 이어 박상민이 출연했다.

지난주 박상민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신인냥 노래를 부르고 다니던 모방가수에 대해 처음 조카의 문자를 받고 그 사실을 알았지만 내심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던 그는 그렇게 4년여를 그냥 흘려 보냈던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었 던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19일에는 신정환이 '연기쪽의 러브콜 경험'에 대한 질문을 하자 ""제안받은 역할들이 전화 변태, 육교 거지 같은 것들이어 퇴짜를 놓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영화 '마법의 성' 에서 홍록기씨가 맡았던 구본승씨에게 성(性)을 가르치는 역으로 섭외가 들어왔다"고 말했고, 이말에 옆에 있던 김국진은 '구본승의 역할이 처음에 본인에게 섭외가 들어왔던 역할'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법의 성' 영화는 지난 2002년 개봉된 영화로 홍록기, 구본승, 강예원이 주연했으며 성에 관한 솔직한 남자들의 얘기를 코믹스럽게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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