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중심에 놓인 작가와 감독, 배우와 스태프들이 물리적인 시간과 어떻게 처절한 싸움을 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배우와 소속사, 연예계 루머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19일 방송에서 본격 수목극 1위시대를 열었다.

지난주 KBS '쾌도 홍길동' 결방으로 시청률 수혜를 입었던 것으로 생각된 '온에어' 5회가 16.7%의 시청률로 14.5%에 그친 '쾌도 홍길동'을 앞질렀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소속사간의 연예인 쟁탈전과 드라마에 섭외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보여줘 흥미로운 '온에어'의 지각변동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나영 송혜교 성유리 등 톱스타들의 소속계약이 오는 4~5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대형 기획사들이 공격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

문소리는 지난해 말 심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들과 한솥밥을 먹게됐고 스타엠도 최근 공격적으로 스타영입에 나서고 있어 열기는 더욱 뜨겁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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