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극찬을 듣고 있는 윤계상.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에서 그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냉정하고 차가우며 감정도 없는 사람인듯한 냉혈한 기업사냥꾼 차승효와 '후다닥 퀵서비스' 배달원이자 마음 따뜻하고 예쁜 딸과 함께 살았던 손일건 두 인물을 연기하는 것.


특히, 윤계상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yoonkyesang.sidushq.com)에 촬영장 사진을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이 사진들은 윤계상의 진지한 모습부터 장난기 어린 모습까지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윤계상이 진지하게 대본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 촬영장에서 ‘성실맨’

으로 통하는 윤계상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모습은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이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지하게 대본을 보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 “햇살 속에서 대본을 보는 모습이 영화 러브레터같다”, “화보 같은 윤계상의 모습! 더욱 빠져든다.”, “진지해보이고 성실해보이는 배우의 모습!”, “1인 2역 연기하느라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대본 보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너무나 멋있는 윤계상의 연기가 기대된다.” 등 의견을 쏟아냈다.

드라마 <누구세요?>의 관계자는 “냉혈한 CEO와 유쾌한 아저씨의 극과 극 캐릭터를 연기하기위해 윤계상씨는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한다. 또한 한 시도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물론 연기자, 스탭들과 진지하게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 촬영현장이 항상 고무되곤 한다.

특히 작은 움직임과 말투, 표정까지 하나 하나 세심하게 고려, 윤계상씨는 현장에서 ‘디테일윤’이라는 애칭을 얻었다.(웃음)”라고 전하며 “노력하는 배우 윤계상이 <누구세요?>를 통해 선보일 깊고 다양한 연기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계상의 신(?)들린 코믹연기가 돋보이는 MBC 드라마 <누구세요?>는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도 김하늘, 이범수, 박용하, 송윤아의 열연으로 '온에어 OST'까지 연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현아 기자 nalipin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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