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금융시장 위기의 진정 기대로 주요 금융주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국내 은행주들도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국민은행이 전날보다 800원(1.58%)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기업은행외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도 1% 후반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미 정부가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의 잉여자본 충족요건을 완화해 모기지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 등이 금융위기 진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