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가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휘도 LED전구를 개발, 완료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엔하이테크는 전날보다 455원(14.99%) 오른 349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엔하이테크는 기존 형광등과 필라멘트 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고휘도 LED를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휘도 LED 전구 중 기존 형광등 대체용 스틱 타입은 7W의 저전력으로 기존 36W급의 형광등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전력소모가 적어 태양전지를 이용해 점등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필라멘트 전구 대체용 벌브 타입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켓의 교환없이 사용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욕실이나 침실의 보조조명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