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부회장 특검 진술 태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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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 부회장이 '에버랜드 사건'과 관련해 진술 태도를 바꿨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어제(20일) 새벽까지 진행된 이학수 부회장 소환조사에서 "이 부회장 진술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전략기획실의 에버랜드 사건 개입을 시인했다고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진술 태도 변화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을 살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사건'은 지난 96년 에버랜드가 전환사채를 헐값에 발행해 이재용 전무 등에게 넘겨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