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中企, 이런 CEO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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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의 주물업체 하이메트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유명하다.
산업용 펌프와 밸브 제조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일본 최대 산업용 펌프 업체인 에바라제작소,고베철강 등 10여개 업체가 단골 고객들.덕분에 대일수출이 2006년 매출(300억원)의 60%를 차지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필호 사장과 이필한 부사장은 서울대 공대 출신의 형제 기업인으로 경영자인 동시에 기술자다.
'들꽃같은 기업인 이야기'(김낙훈 지음,선암사)는 이처럼 우리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자 43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경야독으로 170건의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세계 최대의 나사업체를 일궈낸 임정환 명화금속 사장은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기름때 절은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누빈다.
김명원 범우연합 회장은 '구조조정을 하려면 나를 먼저 자르라'며 '감원 제로(0)' 경영으로 외환위기를 견뎌내고 회사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청유ㆍ압연유 업체로 키웠다.
국내 최대 절삭공구 유통업체인 동신툴피아의 김동연 사장,자동차 볼트용 금형 분야의 정상에 오른 최용식 SST사장,미려한 침구제품으로 세계적 업체로 도약 중인 고춘홍 이브자리 사장 등 중소기업인 43명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360쪽,1만2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산업용 펌프와 밸브 제조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일본 최대 산업용 펌프 업체인 에바라제작소,고베철강 등 10여개 업체가 단골 고객들.덕분에 대일수출이 2006년 매출(300억원)의 60%를 차지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필호 사장과 이필한 부사장은 서울대 공대 출신의 형제 기업인으로 경영자인 동시에 기술자다.
'들꽃같은 기업인 이야기'(김낙훈 지음,선암사)는 이처럼 우리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자 43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경야독으로 170건의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세계 최대의 나사업체를 일궈낸 임정환 명화금속 사장은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기름때 절은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누빈다.
김명원 범우연합 회장은 '구조조정을 하려면 나를 먼저 자르라'며 '감원 제로(0)' 경영으로 외환위기를 견뎌내고 회사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청유ㆍ압연유 업체로 키웠다.
국내 최대 절삭공구 유통업체인 동신툴피아의 김동연 사장,자동차 볼트용 금형 분야의 정상에 오른 최용식 SST사장,미려한 침구제품으로 세계적 업체로 도약 중인 고춘홍 이브자리 사장 등 중소기업인 43명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360쪽,1만2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