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과 김대희가 바니걸로 변신해 거리를 활보했다.

유세윤과 김대희는 케이블 채널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기막힌 외출 시즌3'에서 미션수행도중 바니걸 복장으로 길거리에 버려져 인생 최대의 굴욕을 당했다.

경기도 김포로 MT를 떠난 '기막힌 외출 시즌3'의 멤버들은 공포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진 유세윤과 김대희에게 바니걸 복장을 입힌채 거리로 내몰며 MT장소까지 알아서 찾아오도록 했다.

이에 이들 두 사람은 꽃샘추위에 떨며 길거리에서 수시간을 헤매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지만 민망한 바니걸 복장때문에 시민들에게 승차거부를 당하고 말았다.

유세윤과 김대희는 "개그맨으로 온갖 옷을 다 입어봤지만 그건 무대에서였다"면서 "백주대낮에 엉덩이가 다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고 걷는 지금이 인생 최대의 굴욕"이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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