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1분기 실적 개선과 진로의 기업공개 기대감으로 강세다.

21일 오후 2시 28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보다 6.98%(7500원)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물량 증가와 지난해 5월 실시된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하이트맥주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로의 IPO 가능성이 높아졌고, 하이트맥주의 전환사채(CB) 전환가격이 11만5000원이어서 이보다 싸게 사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