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목표가 70만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21일 시세보다 2배 이상 높은 70만원의 목표주가가 처음으로 제시돼 주목된다.
이 업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량 보유하고 있어 증시에서는 이른바 '미래에셋 관련주'로 꼽히는 관심종목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태양전지 제조에 주원료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공급이 올해에도 수요보다 크게 부족한 상황이 지속돼 이를 생산하는 동양제철화학의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40% 올렸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가운데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인 삼성증권의 61만7000원보다도 13% 이상 높다.
이 연구원은 "올해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는 6만8000t에 이를 예정이나 업체들의 공장 증설이 따라가지 못해 생산능력은 6만여t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최근 스폿(실시간 주문)가격이 t당 450달러를 넘고 있어 올 동양제철화학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91.1% 급증한 364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 가격을 크게 올린 데 대해 "해외 폴리실리콘 업체 주가의 PER(주가수익비율)는 평균 30배 수준인 데 반해 동양제철화학은 올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할 때 21~22배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이 업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량 보유하고 있어 증시에서는 이른바 '미래에셋 관련주'로 꼽히는 관심종목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태양전지 제조에 주원료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공급이 올해에도 수요보다 크게 부족한 상황이 지속돼 이를 생산하는 동양제철화학의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40% 올렸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가운데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인 삼성증권의 61만7000원보다도 13% 이상 높다.
이 연구원은 "올해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는 6만8000t에 이를 예정이나 업체들의 공장 증설이 따라가지 못해 생산능력은 6만여t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최근 스폿(실시간 주문)가격이 t당 450달러를 넘고 있어 올 동양제철화학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91.1% 급증한 364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 가격을 크게 올린 데 대해 "해외 폴리실리콘 업체 주가의 PER(주가수익비율)는 평균 30배 수준인 데 반해 동양제철화학은 올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할 때 21~22배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