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나흘째 상승하며 164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22.3포인트(1.37%)오른 1645.69로 마감됐다.

전날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는 소식에 개장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프로그램 매도로 오름폭이 둔화됐으나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가 유지됐다.

미국 금융시장 안정 기대로 증권주(5.77%)를 비롯 은행(4.82%) 금융(4.37%) 보험(3.28%) 등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2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6% 올랐다.

GS건설대림산업 남광토건 삼부토건 등 건설주들도 레미콘 협상 타결 소식으로 4~9% 동반 상승했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도 상승세를 탔다.

STX엔진은 브라질 디젤발전 설비 시장 진출 소식으로 3.6%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세원셀론텍은 골다공증 치료신약의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