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가'에게 이번에 4만원짜리 치마를 사 입혔어요.

너무 예쁘죠?" '아가'는 커다란 머리에 큰 눈을 가진 1.5등신의 귀여운 인형 '브라이스'를 가리킨다.

옷을 갈아 입히고 화장까지 시킬 수 있는 인형,플라스틱 조립형 장난감 등 '아이들용' 장난감을 사들이는 어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들의 연령대가 30대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성인 장난감족(族)이 열광하는 완구류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