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학생 이혜진 양과 우예슬 양을 유괴, 살인해 충격을 안겨준 피의자 정모씨가 군포 실종 4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4년 실종된 정모 여인을 자신이 살해해 바다에 버렸다고 자백을 한 것으로 전해져 그 파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정씨 집에서 마취제 흥분제와 관련한 쪽지와 에로 비디오물 등이 발견되는 등 유력한 용의자로 주목, 그간 실종, 성폭행, 살인 등의 모든 가능성을 열고 조사가 진행되던 가운데 이같은 범행이 드러나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정씨는 범행에 대해 시인을 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것에는 함구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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