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맞벌이 신혼부부, 전세대출 받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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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소득 신혼부부들이 좀 더 쉽게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저소득 2인 가구 등의 신용등급과 보증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 '임차자금 보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종전에는 본인 소득과 채무 불이행 유무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지만,앞으로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소득까지 합산해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용등급 하락 요인인 채무 불이행 이력도 빚을 갚았다면 시간이 경과된 정도에 따라 감점을 줄여주기로 했다.
공사는 또 보증 한도 산정 방법도 개선,저소득층 가구가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증액을 늘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실제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4인 가구 기준의 최저생계비(약 1400만원)를 뺀 뒤 보증 한도를 정했지만 앞으로는 2인,3인,4인 이상 가구로 기준을 세분화해 2~3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보증 한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저소득 2인 가구 등의 신용등급과 보증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 '임차자금 보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종전에는 본인 소득과 채무 불이행 유무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지만,앞으로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소득까지 합산해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용등급 하락 요인인 채무 불이행 이력도 빚을 갚았다면 시간이 경과된 정도에 따라 감점을 줄여주기로 했다.
공사는 또 보증 한도 산정 방법도 개선,저소득층 가구가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증액을 늘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실제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4인 가구 기준의 최저생계비(약 1400만원)를 뺀 뒤 보증 한도를 정했지만 앞으로는 2인,3인,4인 이상 가구로 기준을 세분화해 2~3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보증 한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