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조명과 집중력 향상 기기가 결합된 퓨전형 스탠드가 나왔다.

집중력 향상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는 24일 시각 청각 후각을 동시에 자극해 학습활동을 도와주는 고기능성 집중력 향상 스탠드 '엠씨스퀘어 룩스'를 최근 개발,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명 전문업체 필룩스(대표 노시청)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감성 조명과 집중력 향상용 엠씨스퀘어 프로그램을 결합한 퓨전 제품이다.

버튼을 눌러 수리 언어 창의 등 과목별로 특화된 조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탠드를 켜면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효과음과 아로마 향이 나오게 제작했다"며 "이를 기본으로 학습 과목에 따라 색온도가 다른 3가지 감성 조명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룩스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조명색을 학습 효과 향상에 접목한 '감성 조명'을 국내 최초로 개발,특허 등록을 마쳤다.

대양이앤씨는 지난해 10월 필룩스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뒤 5개월 만에 퓨전 제품 양산화에 성공했다.

대양이앤씨 임영현 대표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필요한 전문직 종사자들의 업무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엠씨스퀘어 룩스 출시를 계기로 건설업체나 자동차 회사 등 이(異)업종 결합 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4만9000원.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