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신진자동차와 대우자동차 시절을 합쳐 엔진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GM대우는 모태인 신진자동차가 1971년 국내 첫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GM코리아와 대우자동차를 거치며 가솔린 및 디젤엔진,전기분석 및 다중분사 방식 엔진,직렬 6기통 엔진 등을 차례로 개발,양산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부평과 창원,군산에 연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엔진공장을 갖추고 있다.

GM대우는 이와 함께 이날 인천 부평 엔진공장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에코텍 엔진 양산기념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최근 양산에 들어간 3세대 에코텍 엔진은 국내 배출가스 기준은 물론 유로Ⅴ와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3세대 에코텍 엔진은 신형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에 탑재됐고 하반기에 나올 라세티 후속 모델에도 장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