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다농이 국내 유제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에비앙생수로도 유명한 프랑스계 다국적기업인 다농은 전북 무주농공단지에 160여억원(약 1000만유로)을 들여 유제품 가공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 공장은 다농코리아가 시장조사를 통해 생산제품을 확정한 뒤 오는 5월께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다농의 국내 진출로 국내 유제품시장에는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전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