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165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 시황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몰아 20일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61 포인트 상승한 1655.30으로 마감해 1655선 부근인 20일선에 도달했습니다. 미국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금융주가 가장 높은 강세를 기록했고 건설과 운수창고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가 4-5% 이상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금리인하로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이틀째 소폭 순매수를 이어갔고 개인은 이틀 연속 1000억원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분기 본격 반등을 점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하나대투증권은 1600선 후반에서는 차익실현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치가 이틀 역속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원90전 하락한 997원 20전으로 엿새만에 10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