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해외시장 선전 기대 … 네오위즈게임즈ㆍ엔씨소프트, 新게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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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의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CJ투자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게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은 기대감은 있었지만 수혜가 제한적이었던 데 비해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출시할 FIFA온라인2와 NBA스트리트는 스포츠게임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중국업체인 샨다를 통해 공급된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특히 엔씨소프트는 게임개발 관련 투자를 모두 당기에 비용 처리하기 때문에 매출 증가분의 58%가량을 순이익으로 볼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저평가와 국내시장에서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게임업종에 대한 전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심 연구원은 강조했다.그는 "작년 하반기 고평가 영역에서는 신규 게임의 실제 성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지만 지금과 같은 저평가 국면에서는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함께 최근 하락세가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니라 신작 모멘텀의 지연으로 해석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5.42%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를 마치는 강세를 보인 데 반해 네오위즈게임즈는 2.31% 하락,대조를 이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CJ투자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게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은 기대감은 있었지만 수혜가 제한적이었던 데 비해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출시할 FIFA온라인2와 NBA스트리트는 스포츠게임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중국업체인 샨다를 통해 공급된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특히 엔씨소프트는 게임개발 관련 투자를 모두 당기에 비용 처리하기 때문에 매출 증가분의 58%가량을 순이익으로 볼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저평가와 국내시장에서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게임업종에 대한 전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심 연구원은 강조했다.그는 "작년 하반기 고평가 영역에서는 신규 게임의 실제 성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지만 지금과 같은 저평가 국면에서는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과 함께 최근 하락세가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니라 신작 모멘텀의 지연으로 해석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5.42%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를 마치는 강세를 보인 데 반해 네오위즈게임즈는 2.31% 하락,대조를 이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