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오름세를 탔다.

24일 코스닥지수는 3.67포인트(0.60%) 오른 619.6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억원，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4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코미팜이 항암제 '코미녹스'가 세계 암전문 학회지에 소개된다는 소식에 14.7% 급등했다.

서울반도체도 8.94% 올랐고,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3.65%，2.0% 상승했다.

코닉글로리는 100% 무상증자와 태양전지사업 지분투자 검토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더존디지털도 절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11.01% 급등했다.

대규모 유상증자설로 하락했던 디지텍시스템은 회사 측의 부인으로 나흘 만에 3.41% 반등했다.

반면 NHN이 1.24% 내렸고 메가스터디와 평산도 각각 0.88%，1.33% 하락했다.

동아G&L은 토비스레저그룹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오름세를 타다 7.42%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