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앵커 전면 교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실의 중심 MBC 뉴스데스크의 신경민-박혜진 앵커와 주말 김세용-손정은 앵커가 24일부터 시청자들에게 신고식을 하는 가운데 MBC 각 시간대 간판 뉴스를 책임질 새 얼굴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뉴스 24]를 진행하다 새롭게 9시 30분 뉴스에 둥지를 트게 된 차미연 단독 앵커는 “그동안 여러 시간대 뉴스를 진행해 왔지만 혼자 뉴스를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미연 앵커는 지난 2월 뉴욕필 평양 공연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진행을 맡기도 했다.
낮 12시 [뉴스와 경제]는 논설위원 출신의 박광온 앵커와 김미정 아나운서가 새롭게 앵커석에 앉았다. 지난해 12월 대선 방송에서도 한국 정치에 대한 해박한 분석력으로 메인 앵커였던 신경민 앵커와 시청자들에게 품격 높은 정보를 전달한 박광온 앵커의 안정감과 신뢰도가 차분한 톤의 전달력 높은 김미정 아나운서와 새롭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하루를 마감하는 뉴스인 자정 [뉴스 24]에는 그동안 주말 뉴스데스크를 1년간 단독으로 진행해온 김주하 앵커가 새롭게 마이크를 잡았다. 시간대를 이동했지만 평일 자정시간대 뉴스를 책임질 김주하 앵커의 자리 이동은 밤 시간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더욱 높은 신뢰감을 줄 예정이다.
주말인 토요일 아침을 열어주는 [뉴스투데이 1~2부(오전 6시 30분~7시 35분)]에는 보도국 기자인 현원섭-신기원 앵커가 새롭게 발탁됐다. 현원섭 앵커는 2001년 입사해 사회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쳤고 신기원 앵커는 연합뉴스 기자를 거쳐 지난해 경력기자로 입사한 뒤 사회부 사건팀에서 취재활동을 하면서 1년여만에 앵커로 발탁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임 두 앵커는 “둘다 앵커는 처음이어서 상호 모니터링을 통해 준비를 꼼꼼히 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기자는 “아침을 여는 첫 뉴스의 신선함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입사 1년만에 앵커석에 앉게 된 신기원 기자는 “부담이 크지만 평일 취재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현장감을 잘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