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물가 정책에도 판가 인상은 가능..매수-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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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판가 인상에 대한 우려로 포스코가 시장 대비 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7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현태 연구원은 "포스코는 대대적인 판가 인상을 앞두고 있으며 그 폭에 따라 올해 실적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며 "수입 철강재 가격, 국제 철강재 시세 등과 비교하면 판가 인상 여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판가 인상이 이뤄진다면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장 대비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신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으로 인해 판가 인상폭이 시장 기대보다 낮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물가 정책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판가 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6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물가 정책과 무관하게 판가 인상이 가능한 이유로 △철강재 가격 인상이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는 다는 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의 주 원인은 수입물가지수 상승 때문이라는 점 △철강재보다 생산자, 소비자물가지수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 가격은 이미 대폭 인상됐다는 점 △신정부 정책의 핵심은 생필품 가격 안정이지만 철강재는 생필품이 아니라는 점 △판가 인상 억제는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철강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공급 부족 강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도 적정 수준의 판가 인상은 필수점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현태 연구원은 "포스코는 대대적인 판가 인상을 앞두고 있으며 그 폭에 따라 올해 실적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며 "수입 철강재 가격, 국제 철강재 시세 등과 비교하면 판가 인상 여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판가 인상이 이뤄진다면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장 대비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신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으로 인해 판가 인상폭이 시장 기대보다 낮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물가 정책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판가 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6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물가 정책과 무관하게 판가 인상이 가능한 이유로 △철강재 가격 인상이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는 다는 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의 주 원인은 수입물가지수 상승 때문이라는 점 △철강재보다 생산자, 소비자물가지수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 가격은 이미 대폭 인상됐다는 점 △신정부 정책의 핵심은 생필품 가격 안정이지만 철강재는 생필품이 아니라는 점 △판가 인상 억제는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철강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공급 부족 강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도 적정 수준의 판가 인상은 필수점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