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벙커C유 마진 회복+석유화학 강세 지속-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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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벙커C유(B-C유) 마진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2004년 1월부터 이달까지 B-C유 마진은 -1달러에서 -18달러로 급락했다"며 "하지만 대체재인 석탄 가격 급등으로 지금부터는 배럴당 -5달러까지 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B-C유 마진이 배럴당 10달러 개선되면 SK에너지의 추가 영업이익은 연간 7000억원이며, 이는 전체 영업이익이 47%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사업 역시 중동 천연가스 급등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차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부터 중동의 천연가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가격과 유사하게 급등할 것으로 전망돼 석유화학 제품 마진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SK에너지 석유화학 사업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34%에 달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2004년 1월부터 이달까지 B-C유 마진은 -1달러에서 -18달러로 급락했다"며 "하지만 대체재인 석탄 가격 급등으로 지금부터는 배럴당 -5달러까지 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B-C유 마진이 배럴당 10달러 개선되면 SK에너지의 추가 영업이익은 연간 7000억원이며, 이는 전체 영업이익이 47%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사업 역시 중동 천연가스 급등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차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부터 중동의 천연가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가격과 유사하게 급등할 것으로 전망돼 석유화학 제품 마진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SK에너지 석유화학 사업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34%에 달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