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여전히 강력한 시장지배력 강점-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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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하이트맥주의 시장지배력은 맥주 성숙기 시장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만큼 여전히 강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9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은 59.3%로 맥주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오는 2011년부터 진로 유통망 공유가 본격화 되면 점유율이 더욱 상승해 최대 65%에 이를 전망"이라며 "최근 수입맥아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인상이 불가피하겠지만 판매량 증가와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OB맥주가 하이트맥주의 벽에 부딪혀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에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도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일정정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매출액 대비 11.6%에 이르렀던 마케팅 비용은 9.3%까지 낮아졌고, 오는 2010년께는 영업마진이 2007년대비 2.6%포인트까지 개선된 26.6%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시장지배력 확대와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하이트맥주는 2010년까지 연평균 14.4%의 이익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주가가 계열사인 진로의 연내 상장 무산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진로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은 59.3%로 맥주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오는 2011년부터 진로 유통망 공유가 본격화 되면 점유율이 더욱 상승해 최대 65%에 이를 전망"이라며 "최근 수입맥아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인상이 불가피하겠지만 판매량 증가와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OB맥주가 하이트맥주의 벽에 부딪혀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에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도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일정정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매출액 대비 11.6%에 이르렀던 마케팅 비용은 9.3%까지 낮아졌고, 오는 2010년께는 영업마진이 2007년대비 2.6%포인트까지 개선된 26.6%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시장지배력 확대와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하이트맥주는 2010년까지 연평균 14.4%의 이익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주가가 계열사인 진로의 연내 상장 무산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진로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