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OZ(오즈) 전용폰 캔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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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3G 데이터서비스가 제공되는 OZ(오즈) 전용폰 '캔유801Ex(모델명: canU801Ex)'를 4월 초 선보입니다.
캔유801Ex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웹서핑은 물론, 이메일 등 3G 데이터서비스를 PC 환경에서처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징폰 입니다. 웹브라우징폰이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PC 화면을 휴대폰 창에 맞게 재배열해 줌으로써 상하좌우의 화면 이동으로 웹사이트 전체화면을 볼 수 있는 휴대폰 입니다.
특히 캔유801Ex는 일반적으로 휴대폰에 탑재되는 320ⅹ240 해상도의 QVGA에 비해 5배에 해당하는 WVGA(800ⅹ480)급 고해상도의 2.8인치 대화면 LCD로 휴대폰으로 PC 화면에서처럼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핫키(hot key)'가 있어 다양한 인터넷 포털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유선인터넷처럼 인터넷주소(URL)를 입력해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자주 가는 사이트를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어 인터넷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갖춰 515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일본 카시오社의 고화질·고성능 디지털카메라인 엑슬림(EXILIM)의 화상처리기술을 휴대폰 전용으로 개발, 지원하고 있으며, 28mm 광각 렌즈, 손쉽게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9개의 AF(Auto Focus), 손떨림 보정과 고감도 촬영기능이 있습니다.
LCD가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방식의 폴더형으로 인터넷 검색과 사진 촬영·DMB 감상에 편리하며, 블랙, 화이트, 레드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단말사업담당 이상민 상무는 "캔유801Ex는 캔유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3G폰으로, 향후 다양한 3G 데이터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단말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G텔레콤 전략단말기인 캔유는 일본 카시오社와 제휴를 통해 개발된 단말기로 2003년 최초 모델인 'HS5000'부터 지금까지 국내에 총 7개의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약 10만명의 마니아가 자발적으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