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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된 CIC글로벌(대표 오순기 www.ichange.co.kr)은 특화된 제조업체의 경영혁신 컨설팅으로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해외법인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혁신지원 프로젝트를 5년째 수행하고 있으며 포스코,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및 국내외의 다양한 중견·중소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오순기 대표는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이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지 문화를 고려한 컨설팅 방법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컨설팅을 제공해 '글로벌화'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CIC글로벌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경영방식인 TOYOTA WAY와 TPS(Toyota Production System)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또한,컨설팅 지원이 끝난 후에라도 자체적인 혁신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TOYOTA류의 체계적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으며,더불어 해외 우수기업을 직접 견학하고 개선실습을 수행하는 해외 벤치마킹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형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CIC글로벌은 도요타가 경영표준으로 개발해 일본 중부산업연맹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JMS(일본경영표준)를 국내 컨설팅 업체로는 유일하게 사용권을 획득했으며,올해부터 JMS를 국내 기업에 본격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과 중소기업청 주관의 쿠폰제 경영컨설팅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전개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개발부터 생산,물류부분의 개선 및 혁신,교육훈련,해외연수까지 일괄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고객사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이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