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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래도시U헬스사업단(소장 박길홍)이 건강의료포털사이트 닥터유비(drub.kr)를 개설,이달부터 운영한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표방하는 이 사이트는 온라인에서 고혈압ㆍ당뇨ㆍ비만ㆍ만성통증ㆍ치매ㆍ 피부질환ㆍ여성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해 자가 진단하는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주치의에게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 받는 1차 진료서비스(유료)도 실시하며,증상이 심하면 내원진료가 가능하다.

회원들마다 블로그 개념의 개인 사이트를 만들어 건강일기를 쓸 수도 있다.

또 여행자클리닉,성형외과,키 성장클리닉,측만증클리닉,음악치료클리닉 등 특수클리닉과 기능성 식품 추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박길홍 소장은 "단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일반 의료포털과 달리 U-헬스케어는 모니터로 환자상태를 파악,피드백이 가능한 진화된 의료 형태"라며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질병이나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내원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2005년 출발한 U헬스케어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보건소,구로구보건소,남극 세종기지,반도건설,인성정보 등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박 소장은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 IT인프라와 발전된 의료산업을 통해 세계 U헬스케어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