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정책 리스크 영향은 제한적-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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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정부의 정책이 정유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분기 실적 악화와 정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정유업종 비중축소 시점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광훈 연구원은 "정부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4사의 과점체제인 국내 석유 유통시장 구도를 경쟁체제로 개편하겠다는 의지하에 일련의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번 정부의 유통시장 개편을 위한 조처가 단기적으로 정유사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주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한 바 있지만 1분기 어닝 쇼크로 평가될 만큼 실적 부진과 정부의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정유업에 대한 비중 축소 시점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아시아 정제마진과 석유화학 부문의 채산성이 2월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석유정제업의 영업이익은 2분기 호전될 전망이며 원화약세로 인한 환차손은 2분기부터 환차익으로 반전될 전망"이라며 "정부 정책리스크와 관련해서도 단기적으로 정유사 수익이나 시장점유율에 훼손을 줄 만큼 위협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광훈 연구원은 "정부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4사의 과점체제인 국내 석유 유통시장 구도를 경쟁체제로 개편하겠다는 의지하에 일련의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번 정부의 유통시장 개편을 위한 조처가 단기적으로 정유사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주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한 바 있지만 1분기 어닝 쇼크로 평가될 만큼 실적 부진과 정부의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정유업에 대한 비중 축소 시점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아시아 정제마진과 석유화학 부문의 채산성이 2월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석유정제업의 영업이익은 2분기 호전될 전망이며 원화약세로 인한 환차손은 2분기부터 환차익으로 반전될 전망"이라며 "정부 정책리스크와 관련해서도 단기적으로 정유사 수익이나 시장점유율에 훼손을 줄 만큼 위협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