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환헷지 손실우려 급락 '매수기회'-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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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DMS에 대해 최근 주가급락세는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CD장비 업체인 DMS는 대만업체와의 결제는 엔화를, 국내 업체와는 원화, 중국 업체와는 달러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최근 원/엔 환율 급등으로 인해 DMS가 실시한 환 헷지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에 DMS의 파생상품 손실 추정액은 약 2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현재의 원/엔 환율 기준으로 향후 9~27개월의 손실액을 이번 분기에 일시적으로 회계상 인식할 뿐"이라며 "실제 현금의 입출은 없고 이번 분기에 이미 손실 처리된 부분은 다시 환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MS의 헷지를 통한 일시적인 분기 실적의 왜곡일 뿐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번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은 DMS의 2008년 사업계획 기준 원/100엔 환율은 830원에 대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과거에 해오던 것처럼 헷지를 했을 뿐이라는 것.
하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이번 분기에만 유난히 커 보이는 것 뿐이며, 환율이 하락해 정상범위(850~910원)에 이른다면 이번 분기에 반영된 손실은 향후 2분기 이후에 이익으로 환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DMS의 파생상품 손실 부분만큼 영업이익은 증가하므로 연간 순이익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현재 PER 7.3배 수준에서는 매수관점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CD장비 업체인 DMS는 대만업체와의 결제는 엔화를, 국내 업체와는 원화, 중국 업체와는 달러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최근 원/엔 환율 급등으로 인해 DMS가 실시한 환 헷지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에 DMS의 파생상품 손실 추정액은 약 2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현재의 원/엔 환율 기준으로 향후 9~27개월의 손실액을 이번 분기에 일시적으로 회계상 인식할 뿐"이라며 "실제 현금의 입출은 없고 이번 분기에 이미 손실 처리된 부분은 다시 환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MS의 헷지를 통한 일시적인 분기 실적의 왜곡일 뿐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번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은 DMS의 2008년 사업계획 기준 원/100엔 환율은 830원에 대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과거에 해오던 것처럼 헷지를 했을 뿐이라는 것.
하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이번 분기에만 유난히 커 보이는 것 뿐이며, 환율이 하락해 정상범위(850~910원)에 이른다면 이번 분기에 반영된 손실은 향후 2분기 이후에 이익으로 환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DMS의 파생상품 손실 부분만큼 영업이익은 증가하므로 연간 순이익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현재 PER 7.3배 수준에서는 매수관점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