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제품믹스 개선과 중국법인 가동의 본격화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PER 4.8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매출액은 43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물량 증가와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생산 본격화, 신규 거래선 매출 발생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망했다.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판매가(ASP)가 상승하고 모듈관련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휴대폰 부품주 중에서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주식으로 투자매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2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