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아직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들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뉴월코프는 전날보다 125원(9.96%) 내린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라온, 초록뱀, 인바이오넷, 인네트 등도 6~7% 가량 급락하고 있다. 자연과환경, 골든프레임, 폴켐, 한창, 포넷 등은 소폭 하락세다.

반면 쏠라엔텍은 10%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예, 쎄라텍, 지이엔에프 등도 1~2% 가량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12월 결산법인은 쏠라엔텍, 엔토리노, 포넷, 시큐리티KOR, 모빌탑, 신지소프트, 초록뱀, 이디이컴, 오페스 지엔코, 아더스, 인바이오넷, 골든프레임, 뉴월코프, 세라 온, 인네트, 지이엔에프, 팬텀엔터그룹, 네스테크, 소예, 쎄라텍, I.S하이텍, 엔블루와이드, UC아이콜스, 자연과환경, 청 람디지탈, 폴켐, 한통데이타, SY, 한창 등 30개사다.

엔토리노, 시큐리티KOR, 신지소프트, 케이디이컴, 아더스, 팬텀엔터그룹, 네스테크, I.S하이텍, 엔블루와이드, UC아이콜스, 청람디지탈, 한통데이타, SY, 모빌탑 등은 자본전액잠식, 감사의견 비적정설 등으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12월 결산법인은 외부감사와 정기주총 승인을 받은 사업보고서를 법정제출 시한인 이달말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퇴출 대상이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