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은 올해 상반기에 1300여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유통업체 24개사를 조사한 결과 15개 업체가 올해 상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를 확정한 15개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채용예상인원을 집계한 결과 131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인 1천50명에 비해 24.8%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기업별로는 GS리테일이 가맹점 관리사원으로 일할 경력직 사원을 대상으로 4월 2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습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4월말에서 5월초에 대졸 신입인력(60여명) 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할 예정이고, 현대백화점은 4~5월경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코스트코코리아는 각 지점별 수시채용으로 약150명의 인력을 올 상반기에 채용할 전망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점포개발 직무를 담당할 경력직 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뽑을 계획이며, 원서접수 마감일은 5월 31일입니다. CJ올리브영도 오는 31일까지 시공 및 인테리어와 회계 업무를 담당할 신규인력을 채용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