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코리아 '진'ㆍ'2007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올라 한국의 미를 뽐낸 이하늬가 또 한번 세계 최고 미녀임을 입증 받았다.

브라질 국제미인대회 사이트 'GB'가 5대 국제 대회 참가자 중 상위 100명을 평가한 결과에서 '미스 코리아' 이하늬가 영예의 1위인 '미스 그랜드슬램 2007'로 뽑힌 것.

15개국 출신 15명의 심사위원 중 4명이 이하늬를 1위로 꼽았고, 4명은 2위로 지명했다.

미스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이하늬는 극동지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최고의 미녀로 뽑혔으며 통산 10번째 '미스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이하늬는 2007년 미스유니버스 4위를 차지할 당시 대회에서 이국적인 몸매와 동양의 미를 고루 갖춘 이하늬는 대회 기간 내내 외모뿐 아니라 재치있는 말솜씨와 뛰어난 문화적 소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지난 2007 미스유니버스에서 한복을 입고 신명 나게 장구 춤을 춰 '전통의상'에서 1위를, '가장 아름다운 얼굴' 부분에서도 1위에 꼽힌 것. 또 '포토제닉'에서는 4위에, '인터뷰 잘하는 미스 유니버스 16인'에 드는 등 미스유니버스 1위 후보로 거론되며 국내와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하늬가 1위를 차지한 'GB 미스 그랜드 슬램' 에서 2위는 도미니카 출신 아다 크루즈가 그리고 3위는 미스 베네주엘라 출신 라이 요나티스가 차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