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쇼핑] 알뜰살뜰 실속 쇼핑 … 얼른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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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세일 시즌'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정기세일과 별도로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이 실시하는 '브랜드 세일'은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H몰과 인터파크 디앤샵 등 온라인쇼핑몰들은 실속 소비자들을 선점하기 위해 백화점 정기세일에 앞서 대대적인 봄맞이 세일을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나 전자제품 양판점,아울렛 등도 물건을 싸게 파는 기획행사를 이달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잇따라 개최한다.
세일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백화점 정기세일.이번 시즌에는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는 '그린 프라이스'실시와 명품 브랜드 불참 등으로 브랜드업체의 세일 참여 비율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있어 보이는'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봄세일은 "먹을 게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랜드업체들이 할인율을 높이고 물량도 풍부하게 내놓는다.
하지만 품목과 브랜드별 세일 정보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매장에 나갔다가는 눈에 띄는 제품을 구매하는 데 급급해 백화점이 제시하고 있는 각종 사은품이나 포인트 증정 등 부가 혜택을 한껏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세일기간이라고 무작정 백화점을 찾으면 넘쳐나는 인파에 휩쓸려 시간만 허비하고 실속은 없는 쇼핑이 되기 일쑤다.
봄옷을 장만해 한껏 좋아진 기분도 이웃집에서 같은 브랜드 제품을 더 싼 가격에 장만한 사실을 확인하고 속이 뒤틀리곤 한다.
이번 시즌에는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이사 등 각 백화점의 영업 베테랑들이 추천하는 '봄세일 100% 활용 쇼핑 요령'을 소개한다.
1. 세일 초반 오전시간 노려라
세일 때는 백화점에서 충분히 물량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고객이 몰리다보면 금방 동이 나기 마련이다.
정말로 사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세일이 시작되는 첫 주말부터 서둘러 쇼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간대는 붐비지 않는 오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혼잡을 피해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분위기에 휩쓸린 충동 구매도 줄일 수 있다.
또 백화점들은 주말과 평일 구분없이 특가상품을 오전에 많이 내놓기 때문에 매장별로 진행하는 일별 기획상품을 먼저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 광고전단을 꼼꼼히 비교하라
같은 상품이라도 백화점마다 할인폭이 다를 수 있다.
가격은 같아도 사은품을 별도로 주는 백화점도 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서 쇼핑하면 조금이라도 더 절약할 수 있다.
또 전단이나 DM에는 고객을 끌기 위한 '미끼'인 특보 상품 정보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만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백화점들은 이번 정기세일에 맞춰 브랜드별 무료 사은품 증정 쿠폰,특별 우대 쿠폰,금액 할인권 등이 들어있는 DM을 자사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발송했다.
3. MD 추천행사 관심 가져라
백화점별로 차별화를 위해 세일기간에 단독.기획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백화점들이 브랜드 세일 참여 비율 축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단독 행사를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고 다양한 형태로 준비했다.
이러한 행사에는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도 참여하고 상품 물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정상가격 보다 40∼50% 정도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실속있는 쇼핑을 할 수 있다.
백화점별로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구매하고 싶은 품목의 행사를 어느 백화점에서 하는지 사전에 정보를 파악해 두자.
4. 미리 구매상품 목록 만들어라
쇼핑을 하다보면 종종 충동구매 등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사게 된다.
특히 세일 때는 물건값이 싸기 때문에 무심코 사람이 몰린 곳을 찾아가 물건을 구매하곤 한다.
알뜰 쇼핑을 하려고 찾은 세일 매장이라면 굳은 마음을 먹고 사전에 필요한 품목을 정해 구입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kyung.com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정기세일과 별도로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이 실시하는 '브랜드 세일'은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H몰과 인터파크 디앤샵 등 온라인쇼핑몰들은 실속 소비자들을 선점하기 위해 백화점 정기세일에 앞서 대대적인 봄맞이 세일을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나 전자제품 양판점,아울렛 등도 물건을 싸게 파는 기획행사를 이달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잇따라 개최한다.
세일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백화점 정기세일.이번 시즌에는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는 '그린 프라이스'실시와 명품 브랜드 불참 등으로 브랜드업체의 세일 참여 비율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있어 보이는'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봄세일은 "먹을 게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랜드업체들이 할인율을 높이고 물량도 풍부하게 내놓는다.
하지만 품목과 브랜드별 세일 정보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매장에 나갔다가는 눈에 띄는 제품을 구매하는 데 급급해 백화점이 제시하고 있는 각종 사은품이나 포인트 증정 등 부가 혜택을 한껏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세일기간이라고 무작정 백화점을 찾으면 넘쳐나는 인파에 휩쓸려 시간만 허비하고 실속은 없는 쇼핑이 되기 일쑤다.
봄옷을 장만해 한껏 좋아진 기분도 이웃집에서 같은 브랜드 제품을 더 싼 가격에 장만한 사실을 확인하고 속이 뒤틀리곤 한다.
이번 시즌에는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이사 등 각 백화점의 영업 베테랑들이 추천하는 '봄세일 100% 활용 쇼핑 요령'을 소개한다.
1. 세일 초반 오전시간 노려라
세일 때는 백화점에서 충분히 물량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고객이 몰리다보면 금방 동이 나기 마련이다.
정말로 사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세일이 시작되는 첫 주말부터 서둘러 쇼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간대는 붐비지 않는 오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혼잡을 피해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분위기에 휩쓸린 충동 구매도 줄일 수 있다.
또 백화점들은 주말과 평일 구분없이 특가상품을 오전에 많이 내놓기 때문에 매장별로 진행하는 일별 기획상품을 먼저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 광고전단을 꼼꼼히 비교하라
같은 상품이라도 백화점마다 할인폭이 다를 수 있다.
가격은 같아도 사은품을 별도로 주는 백화점도 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서 쇼핑하면 조금이라도 더 절약할 수 있다.
또 전단이나 DM에는 고객을 끌기 위한 '미끼'인 특보 상품 정보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만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백화점들은 이번 정기세일에 맞춰 브랜드별 무료 사은품 증정 쿠폰,특별 우대 쿠폰,금액 할인권 등이 들어있는 DM을 자사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발송했다.
3. MD 추천행사 관심 가져라
백화점별로 차별화를 위해 세일기간에 단독.기획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백화점들이 브랜드 세일 참여 비율 축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단독 행사를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고 다양한 형태로 준비했다.
이러한 행사에는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도 참여하고 상품 물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정상가격 보다 40∼50% 정도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실속있는 쇼핑을 할 수 있다.
백화점별로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구매하고 싶은 품목의 행사를 어느 백화점에서 하는지 사전에 정보를 파악해 두자.
4. 미리 구매상품 목록 만들어라
쇼핑을 하다보면 종종 충동구매 등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사게 된다.
특히 세일 때는 물건값이 싸기 때문에 무심코 사람이 몰린 곳을 찾아가 물건을 구매하곤 한다.
알뜰 쇼핑을 하려고 찾은 세일 매장이라면 굳은 마음을 먹고 사전에 필요한 품목을 정해 구입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