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 옮겨오기 때문에 별도의 공모 없이 28일부터 바로 매매가 이뤄진다.

상장될 주식수는 보통주 1억7517만743주(액면가 5000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2007년 매출액 3조6505억원, 당기순이익은 1063억원을 냈다. 매출비중은 국내선 7.5%, 국제선 56%, 화물운송 26% 및 기타 부대사업 10.5%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코스닥시장에서의 최종 거래일 종가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